[뉴욕개장] 미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6,119.55 [△384.58] +1.49%

S&P500 지수
3,155.47 [△39.61 ]+1.27%

나스닥 종합지수
10,276.30 [△121.67] +1.20%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6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실업률은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하는 등 고용이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2.4%보다 훨씬 양호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비농업 신규고용은 480만 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9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5만5000명 줄어든 142만7000명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38만 명보다 많았다.

한편, 다른 지표들은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무역적자는 546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530억달러보다 부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기세도 꺾이지 않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 전문가는 경제 회복의 초기 단계는 다수 투자자의 예상보다 강했다면서도 하지만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지금부터의 회복은 더 평탄치 못할 것이며,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훨씬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