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다우 6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 출발 (09:31)

[뉴욕개장] 다우 6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1/21/2020 - 10:27

다우존스 산업지수
29,306.10 [▼42.00] -0.14%

S&P500 지수
3,320.71 [▼8.91] -0.27%

나스닥 종합지수
9,363.73 [▼25.22] -0.27%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관계 우려, 우한 폐렴 공포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추고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는 등 올해 양국 무역 관계를 둘러싼 낙관론이 강해졌고,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줄어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지만, 이날은 우려가 부상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국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은 추가 관세를 부과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서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경고로 분석된다. 미국과 중국의 2단계 무역협상을 앞두고 우려를 키웠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확산 공포가 커진 점 역시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춘제를 맞아 수억명의 대이동을 앞둔 상황이어서 중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2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도 번지고 있다.

IHS 마킷의 라지브 비스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한 폐렴의 경제적 결과는 극도로 우려될 수 있다며, 중국의 국제 관광이 붐을 이루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스급 바이러스 전염병 확산 위험은 더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