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중국 전면 재개방 중요한 전진.. “위안화 강세 재료”

29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중국이 최근 내놓은 외국 입국자의 격리조치 의무화 폐지 등에 대해 전면 재개방에 중요한 전진이라며, 위안화 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먼삭스는 중국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전면 재개방의 속도를 의미 있게 가속할 것이라며 다만, 가까운 시일 내에 의료 시스템에 대한 위기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특히 낙후된 내륙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의료 시스템 문제가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골드먼삭스는 재개방은 내년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5.2% 상승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중국이 비자 규제도 철폐하고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점차 정상화되면 홍콩과 태국이 관광 수입 등의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