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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우디 원유가격 인상 등에 WTI 0.92% 상승

FX분석팀 on 11/08/2021 - 16:36

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에 수출하는 원유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 등에 의해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75센트(0.92%) 상승한 배럴당 82.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03% 상승한 배럴당 83.59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아시아 국가들에 수출하는 12월 원유를 전월 비 1.40달러 인상한 2.70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부족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게는 큰 타격인 것 과 동시에 공급 시장의 병목 현상과 더불어 작용해 WTI에 상승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Warren Patterson)은 메모에서 “가격 인상은 시장 기대보다 훨씬 높으며 공급 부족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를 제공한다”며 “월 40만 배럴의 산유량 증가에 대한 OPEC의 꾸준한 접근과 세계 시장의 석유 수요 증가가 유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루이스 딕슨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OPEC+ 회의 이후 시장이 유가 하락을 보았을 때 이것이 과장된 반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하락을 정당화할 놀라운 일이 없었기 때문에 유가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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