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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달러.. 신종 코로나 탓에 트럼프 바람대로 약세 보이긴 힘들 것

FX분석팀 on 01/29/2020 - 08:37

29일(현지시간) 닐 킴벌리 금융 칼럼니스트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칼럼을 통해 우한 폐렴 사태가 중국 경제에 타격을 줘 위안화와 관련국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달러화가 다른 나라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낼 개연성이 더 커졌다는 얘기다.

킴벌리 칼럼니스트는 유리존 SLJ 캐피털의 스티븐 젠 최고경영자(CEO)를 인용,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과 트윗을 통해 금융시장을 흔드는 데 성공했지만, 달러화만은 절하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로존 등 다른 나라가 자국 통화 약세를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킴벌리 칼럼니스트는 여기에 우한 폐렴으로 달러화가 더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킴벌리 칼럼니스트는 달러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일본 엔화도 경제 여건과 통화정책에 따라 절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선택할 매력적인 다른 통화가 없어 달러화가 자연스럽게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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