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4월 산유량 동결에 국제유가 폭등
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가 4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 대비 약 4.8% 폭등한 배럴당 64.2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4.87%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4월 산유량 동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3월까지이던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이어간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다른 주요 외신도 OPEC+가 4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OPEC+는 이날 4월 산유량 정책 결정을 위한 회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