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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연준 금리인상 지속.. “미국 완만한 침체”

FX분석팀 on 11/17/2022 - 07:36

16일(현지시간) JP모건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지속하면서 미국 경제는 내년에 완만한 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12월 금리를 50bp 인상하고, 내년 2월과 3월에는 각각 25bp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JP모건은 연준이 이렇게 금리 인상폭을 축소하더라도 경기 침체를 초래할 정도로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어서 거의 500bp에 가까운 누적된 금리 인상이 이미 그에 상응하는 금융 여건의 긴축으로 이어졌다며, 이것이 내년 말에 경제를 완만한 침체로 이끌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연준이 노동시장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기준으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현재 약 5%를 보이는데, 당국이 2% 인플레이션으로 복귀하는 것을 더 편안하게 느끼기 전에 임금 상승률은 3.5%에 가까워져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시에 이런 종류의 임금 상승세 둔화는 임금 상승 기대가 얼마나 굳어졌는지에 따라 실업률을 4~5% 사이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미국 경제는 오는 2024년 중반까지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노동시장의 취약성이 연준 정책을 보다 중립적으로 조정하기에 충분한 ‘디스인플레이션 자극’을 생성했다고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팬데믹 관련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며 내년 9월까지 최종적으로 3.4%까지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공급망 문제가 완화하고 보복 소비 급증도 사라지며 물가는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는 어떤 경기 침체도 완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서 연준은 내년 초까지 제한적인 영역으로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기 때문에 지금은 꽉 막힌 노동시장도 느슨해질 것이라며, 노동시장 상황이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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