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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 부진에 파운드화 약세

FX분석팀 on 10/15/2014 - 02:12

전일(14일) 외환시장에서는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2%로 앞선 지난 8월 1.5%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1.4% 상승에도 미치지 못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CPI 하락에 대해 최근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자동차용 연료 가격이 전년 대비 6%나 하락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인 1.5% 상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영국 내 수요 침체에 따른 저물가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영국중앙은행(BOE)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날 1.6070달러보다 하락한 1.5892달러에 거래돼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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