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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장중 1.16934달러로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7/27/2020 - 09:04

27일(현지시간) 아시아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장중 한때 1.16934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18년 9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화는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빠르게 반등 중이다.

지난 24일 발표된 유로존의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인 51.0을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도 껑충 뛰어넘었다.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1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올라 50을 넘어섰으며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5.1로 전월 대비 6.8포인트 높아졌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기업들이 3분기를 자신감 있게 출발했다며 경기가 2분기의 이례적인 부진을 딛고 3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주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 회복기금을 만장일치로 승인해 이를 바탕으로 유럽 경제 회복세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유로화의 강세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강화되며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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