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호주.. 2020년까지 금리 동결 전망 “무역갈등 탓”

26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미-중 무역갈등 때문에 호주중앙은행(RBA)이 최근 들어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며, 2020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CE는 또한, RBA가 호주 왕립위원회의 은행업계 조사로 인한 잠재적인 경제 충격을 주시하고 있다며, RBA가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왕립위원회는 은행 모기지 사기와 무책임한 대출에 대해 은행들을 조사하고 있다.

CE는 신용경색이 나타날 가능성은 작지만, 반면 신용 여건 악화로 주택 시장이 더 부진해지거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가능성은 커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