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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인플레-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12/2023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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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예상을 웃돈 기대 인플레와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의 영향 속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고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시장이 예상한 4.4%보다 높았다. 다만 전달의 4.6%보다는 낮았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달의 3.0%보다 높아졌으며 시장의 예상치인 2.9%보다 높았다. 이는 1년이나 5년 뒤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 것으로 소비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와의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이 다음 주 초로 미뤄졌다. 이는 실무단의 협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한편, 미국과 중국 외교안보 부문 수장이 제3국에서 전격 회동했다는 소식은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백악관은 전날 늦게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전날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정찰 풍선 사태 이후 경색됐던 양측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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