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주요국 정상회의 주시하며 혼조세 Stoxx 0.21% 하락

영국FTSE100 지수
7,467.38 [▲ 6.75] +0.09%
프랑스CAC40 지수
6,555.77 [▼ 25.66] -0.39%
독일DAX30 지수
14,273.79 [▼ 9.86] -0.07%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국 정상회의 진행 상황을 관망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75포인트(0.09%) 상승한 7,467.38에, 프랑스CAC40지수는 25.66포인트(0.39%) 하락한 6,555.77에, 독일DAX30지수는 9.86포인트(0.07%) 하락한 14,273.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96포인트(0.21%) 하락한 453.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G7 정상회의가 같은 날 동시에 열렸다.

이번 회의들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강화가 논의되고 있고, NATO는 러시아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동유럽권에 군사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NATO는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엄중 경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두마(하원)와 하원의원 328명 전원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또 투자자들은 유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 장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가 원유 방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은 주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