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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유럽서 코로나19 락다운 재개 우려로 3% 급락

FX분석팀 on 11/19/2021 - 10:30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유럽 여러 나라서 다시 록다운 조치를 취할 움직임을 보이자 큰폭 하락했다.

이날 브렌트 원유 가격과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런던 시장 본거래 및 뉴욕 시장 전자거래에서 각각 30센트 정도 올랐으나 곧 큰 폭으로 떨어졌다.

브렌트 유가는 장중 한때 직전 종가에서 3.1% 하락한 배럴당 78.78달러에 거래되었다.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WTI 유가도 아침 8시 전자거래서 3.2%가 떨어진 76.4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 유가는 올해 초 50달러 초반에 거래되었으나 세계 경제가 코로나10 충격에서 벗어나자 10월 말 85달러가 넘었다. WTI 유가도 연초 40달러 후반에서 10월 말 84달러까지 올랐다.

오스트리아 전역 및 독일 일부가 경제 활동이 크게 제한되는 락다운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한 달 전부터 조금씩 신규확진이 늘고 있으며 락다운이 여러 나라로 확대되면 석유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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