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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감에 배럴당 50달러 회복

FX분석팀 on 10/07/2016 - 09:16

현지시간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61달러(1.2%) 상승한 배럴당 50.4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9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71달러(1.37%) 오른 배럴당 52.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52.65달러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였던 52.86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OPEC 감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제리 석유장관 누르딘 부타파는 내달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공식 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9월 합의보다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13일 이스탄불에서 비공식 회의를 갖고 9월 알제리에서 합의한 감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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