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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제금값, 연준 인사들의 4월 금리인상 발언에 하락

FX분석팀 on 03/22/2016 - 09:28

현지시간 21일 국제금값은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의 기준금리 4월 인상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244.2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 은 가격은 장 초반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보다 3.6센트(0.2%) 상승한 15.847달러에 마감했다. 구리와 백금 가격도 각각 0.4%와 1.2% 올랐고 팔라듐도 2.2% 상승했다.

이날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이르면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모든 조건이 기본적으로 같고 경제지표 흐름이 자신이 희망한대로 계속 나온다면 4월이나 6월이 틀림없이 금리를 올릴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경제가 정말 양호해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글로벌 요인들만 없다면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이르면 오는 4월에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록하트 총재는 경기지표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해 줄 정도로 충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4월말로 예정된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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