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0년물 국채금리, 기준금리 수준으로 급락

29일(현지시간) 호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장중 전장대비 4bp 하락한 1.50%에 거래되며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1.50%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RBA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10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RBA는 다음 달인 4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었다.

시장에서는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JP모건의 경우는 내년 중순까지 25bp씩 총 네 차례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