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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일부 관세 연기.. “크리스마스 때문”

FX분석팀 on 08/14/2019 - 09:17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휴대폰을 비롯한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를 12월로 늦춘 것에 대해 그저 여러 다른 그룹의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과 관련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비디오게임 콘솔, PC 모니터 같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시점을 9월1일에서 12월15일로 3개월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대중 관세 부과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친 영향은 사실상 없었다며, 유일한 영향은 중국으로부터 거의 600억달러를 끌어모았다는 점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그들이 뭔가 극적인 것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 민주당 인사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 기다리길 원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었다며, 바라건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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