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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NEC 위원장, 연준은 빠른 성장이 인플레 촉발하지 않는다는 점 알아야

FX분석팀 on 06/29/2018 - 11:55

29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이 올해 금리를 네 차례 올려서 결국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연준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 성장이 빨라지는 것이 물가 상승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이 경제를 확장해 성장을 최대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설비와 인프라, 기술이 잠재성장력을 높이고, 이는 물가 상승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연준이 이를 이해하기를 바라며 매우 천천히 움직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매우 건강하다면서 전반적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의 GDP는 3%를 향해 오르고 있고 2분기에는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주식 시장 역시 최근 높은 수준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많은 이들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세제개편이 단행됐고 국제개발기구(OECD)는 현재 미국 경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라며, 세계의 곳곳에서 미국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고 미국으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세 인하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도 늘어나고 있고 앞서 만난 셰브런의 경우 250억 달러 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기업과 성공을 가로막던 전쟁은 끝났다면서 미국은 위험을 감수할 것이고, 이것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며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 말에 성장률이 크게 내리고 2020년에는 경기 침체가 찾아올 수 있다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커들로 위원장은 부정적인 이들은 항상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 왔고 3%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세제개편으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투자 증가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는 또한 현재 또 다른 비판 요인 중 하나인 재정적자 역시 아주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성장은 많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향후 세제개편 계획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세제개편 2.0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고 현재 이에 관련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세금을 더 효율적으로, 더 간단하게, 더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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