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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급락.. 7개월새 일본 GDP만큼 시총 증발

FX분석팀 on 01/27/2016 - 08:16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4일 10조499억달러였던 상하이증시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5조6765억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증발한 액수는 약 4조3734억달러로 2014년 일본 실질 GDP 4조7795억달러에 육박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해 과열 양상을 보이며 5000대를 돌파했지만 하반기 급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네 차례나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발동되는 등 바닥을 모르는 추락이 이어져 27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말 상하이 종합지수가 260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2400~2500까지도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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