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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의 회장, 무역불균형 바로 잡을 것.. 트럼프 발언 “옳지 않다”

FX분석팀 on 01/12/2017 - 08:44

현지시간 12일 미무라 아키오 일본 상공회의소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역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한 발언은 옳지 않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미무라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나라의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옳은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나라마다 자신이 있는 생산품에 차이가 있어서 상대국에 따라 무역적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연설에서 무역 불균형의 대표적인 국가로 일본을 거론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또 멕시코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하려는 도요타를 트럼프가 비난한 발언에 대해서 미무라 회장은 개별 기업의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발언 이후 엔화환율이 달러당 114엔대로 상승한 것을 두고 미국 정책의 장래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트럼프 발언과 환율, 증시의 출렁임에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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