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년 예산안 97.7조엔 편성.. 긴축보다 성장 초점

현지시간 22일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2018 회계연도(2018년 3월~2019년 2월) 예산이 경제 회복과 재정 건전성이라는 목표를 동시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97조7000억엔 수준의 정부 지출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긴축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소 재무상은 각료회의를 끝내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계속해서 재정 건전성을 이뤄내야 한다’며 ‘예산 균형의 목표 시한을 내년 새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균형예산 달성 시점을 최초 목표시한 2021년 3월에서 이후로 연기하며 새로운 목표 시점을 설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