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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환율조작 은행들 거액 벌금 소식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11/12/2014 - 13:39

영국 FTSE100 지수
6,611.04 [▼16.36] -0.25%

프랑스 CAC40 지수
4,179.88 [▼64.22] -1.51%

독일 DAX30 지수
9,210.96 [▼158.07] -1.69%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환율조작 혐의로 글로벌 대형은행 5곳이 거액의 벌급을 부과 받은 이후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영국, 스위스 금융당국은 이날 씨티은행, JP모건체이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UBS, HSBC 등 글로벌 대형은행 5곳에 환율 조작 혐의로 34억 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했다.

유럽과 미국의 관계 당국은 이들 은행이 리보(Libor)에 이어 환율 시장을 조작한 혐의를 잡고 지난 18개월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이들 은행 직원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3년 10월 15일까지 고객들의 주문에 대한 기밀 정보를 공유하면서 환율 벤치마크를 조작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은행주가 급락세를 나타냈는데, 이탈리아 은행인 우니크레디트는 5.6% 하락하였으며, 발코 포포라레도 4.3% 떨어졌다. 이 밖에도 바클레이즈는 2.2%, HSBC는 .3%, JP 모건은 1.4%, 씨티뱅크는 0.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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