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인수 활동 등에 주목..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788.69 [△13.61] +0.20%

프랑스 CAC40 지수
5,142.49 [△18.10] +0.35%

독일 DAX30 지수
11,735.72 [△62.30] +0.53%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인수 활동 등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그리스 은행이 3주 만에 영업을 재개하는 등 단계적 정상화가 시작됨에 따라 그리스 재료는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대신 유럽의 펀더멘털과 기업실적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그리스 정부는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각각 42억유로와 20억유로의 부채를 상환했다. 이는 지난 주 유럽연합(EU)이 71억6000만유로의 브릿지론(단기자금)을 승인한 덕분이다.

뱅크제이사프라사라신 전략가는 그리스가 주요 뉴스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니 좋다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고 시장을 지배했던 위험 회피 성향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피크테웰스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 역시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시장은 광범위하게 시장을 지지하는 펀더멘털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비료업체인 OCI NV는 CF 인더스트리홀딩스가 일부 사업부문의 결합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4% 상승하였으며, 엔지니어링 업체인 아베바그룹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소프트웨어 사업부 합병에 동의했다는 발표로 27%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