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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의사록 및 미 CPI 대기 속 혼조세 Stoxx 0.15% 상승

FX분석팀 on 10/11/2023 - 14:12

 

영국FTSE100 지수
7,620.03 [▼ 8.18] -0.11%
프랑스CAC40 지수
7,131.21 [▼ 31.22] -0.44%
독일DAX30 지수
15,460.01 [▲ 36.49] +0.24%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회의 의사록 공개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18포인트(0.11%) 하락한 7,620.03에, 프랑스CAC40지수는 31.22포인트(0.44%) 하락한 7,131.21에, 독일DAX30지수는 36.49포인트(0.24%) 상승한 15,460.0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68포인트(0.15%) 상승한 453.16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며칠 이어진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비둘기파’ 발언에 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국채 금리(가격과 반대)는 이날도 약세 흐름이다.

다만 장 마감 후 공개 예정인 연준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 형세로 전개되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의 경계심을 키웠다.

미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0.5%,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올랐다고 밝혔다. 각각 0.3%(전월 대비), 1.6% 상승을 예상한 월가 전망을 웃도는 결과다.

특히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가팔랐다. 헤드라인 PPI 상승률은 6월 0.2%(전년 대비) 수준까지 둔화했으나 이후 다시 오름세가 강화하고 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전월 대비로는 2.8% 오르며 오름세가 소폭 둔화했다. 8월에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2.9% 각각 상승했었다.

시장은 하루 뒤인 12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예상보다 가파른 PPI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은 여전히 상승세다.

시장은 닷새째 접어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목전에 다가왔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중동 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치열한 교전 속에 양측 간 사망자는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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