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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엔화 약세 되돌림에 상승 0.35% 상승

FX분석팀 on 05/07/2024 - 15:53

달러는 지난 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USD/JPY에 대한 되돌림이 연일 계속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6포인트(0.35%) 상승한 104.9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3% 하락한 1.0753
GBP/USD가 0.43% 하락한 1.2506
USD/JPY가 0.50% 상승한 154.65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9일 달러-엔 환율이 160엔선을 찍은 후 일본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으로 내려왔지만 이내 개입 효과가 약해지면서 다시 154엔대로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음에도 달러는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최근 엔화 약세와 관련해 “충분히 주시해갈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엔화 약세를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유로화는 크게 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소매 판매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유로존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7% 증가를 웃돌았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BOE가 첫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운드화가 약간의 랠리를 보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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