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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금리인하 기대 속 혼조세 Dow 0.08% 상승

FX분석팀 on 05/07/2024 - 18:44

 

다우존스 산업지수
38,884.26 [▲ 31.99] +0.08%
S&P500지수
5,187.70 [▲ 6.96] +0.13%
나스닥 종합지수
16,332.56 [▼ 16.69] -0.10%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1.99포인트(0.08%) 상승한 38,884.26에, S&P500지수는 6.96포인트(0.13%) 상승한 5,187.7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9포인트(0.10%) 하락한 16,332.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4월 고용 지표 발표 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해 올해 총 2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월트디즈니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이날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이익은 월가 기대를 웃돌았지만, 전통 TV 사업과 영화 부문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렀다. 이날 디즈니는 9.50% 급락 마감했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는 “주식시장은 어제까지 더 많은 좋은 상승세를 봤다”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야 그러한 ‘돌파’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말리는 이 같은 주식 상승 흐름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재량 소비업과 에너지, 기술업을 제외한 8개 업종은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원자재는 1.17% 올라 가장 뚜렷한 강세를 보였고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업도 각각 1.12%, 1.09% 올랐다.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1.85%, 0.55% 상승했고 M4로 불리는 새로운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를 공개한 애플도 0.38%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는 애플이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1.72% 하락했다.

테슬라는 4월 중국 전기차 출하량이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는 소식에 3.76% 내렸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연간 매출액 전망치가 월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15.0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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