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증시] 미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 미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0/11/2023 - 11:20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78.13 [△138.83] +0.41%

S&P500 지수
4,375.57 [△17.33] +0.40%

나스닥 종합지수
13,641.08 [△78.24] +0.58%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 이상 하락한 4.59%에서, 30년물 국채금리는 9bp가량 밀린 4.74% 근방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10년물 금리는 9월 말 수준까지, 30년물 금리는 10월 2일 수준까지 떨어졌다.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전달보다 약화했다는 소식에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7% 상승보다 둔화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은 웃돈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9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8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최근 장기 금리의 상승세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장기 수익률 상승이 긴축 효과가 있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는 데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국채금리의 하락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