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미-중 무역 협상 주시 혼조 Stoxx 0.12% 하락

유럽마감, 미-중 무역 협상 주시 혼조 Stoxx 0.12% 하락

FX분석팀 on 11/19/2019 - 14:23

 

영국FTSE100 지수
7,323.80 [▲ 16.10] +0.22%
프랑스CAC40 지수
5,909.05 [▼ 20.74] -0.35%
독일DAX30 지수
13,221.12 [▲ 14.11] +0.11%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면서 연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6.10포인트(0.22%) 상승한 7,323.80에, 프랑스CAC40지수는 20.74포인트(0.35%) 하락한 5,909.05에, 독일DAX30지수는 14.11포인트(0.11%) 상승한 13,221.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9포인트(0.12%) 하락한 405.5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90일 연기하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러한 액션에도 중국측은 비교적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증시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1단계 서명 일정이 결정되지 못하는 배경에는 중국이 미 농산품 수입 확대에 대한 내용을 합의문에 명시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라는 풍문이 들리고 있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철회를 부인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주시하며 새로운 정부와의 협상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유틸리티주와 통신주 등의 방어주는 0.4~0.9% 하락했다. 매크로 변수 영향력이 큰 여행 및 레저 업종에서는 영국의 이지젯이 실적 호조로 주가가 5% 급등했다.

자동차 섹터는 유럽에서의 자동차 등록이 2009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1개월 최저점에서 반등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룩셈부르크 소재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 SES가 23% 급감했다. 아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차기 5세대(5G) 무선 네트워크 스펙트럼에 대해 제한 입찰이 아닌 공매방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