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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국채금리 급등에 혼조세 Stoxx 0.37% 하락

FX분석팀 on 03/04/2021 - 13:59

 

영국FTSE100 지수
6,650.88 [▼ 24.59] -0.37%
프랑스CAC40 지수
5,830.65 [▲ 0.59] +0.01%
독일DAX30 지수
14,056.34 [▼ 23.69] -0.17%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뉴욕증시 개장 이후 미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부담감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59포인트(0.37%) 하락한 6,650.88에, 프랑스CAC40지수는 0.59포인트(0.01%) 상승한 5,830.65에, 독일DAX30지수는 23.69포인트(0.17%) 하락한 14,056.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51포인트(0.37%) 하락한 411.9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마감 기준 0.078% 오른 1.548%를 기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장의 연설을 앞둔 상황에서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폭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마지막 기회다.

또 미국의 실업률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증가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고용시장 회복은 여전히 느린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2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5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수정치보다 9000건 증가한 수치다.

마이클 휴슨 CMC 마켓 수석 시장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미국, 특히 기술 부문의 평가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지만 평가가 훨씬 낮은 유럽에서는 동일하게 말할 수 없다”면서 “이것은 미국에서 수익률이 계속 상승하더라도 유럽 시장의 모든 하락을 제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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