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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기업 실적 호조에 강세 Stoxx 0.60% 상승

FX분석팀 on 03/01/2024 - 15:16

 

영국FTSE100 지수
7,682.50 [▲ 52.48] +0.69%
프랑스CAC40 지수
7,934.17 [▲ 6.74] +0.09%
독일DAX30 지수
17,735.07 [▲ 56.88] +0.32%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2.48포인트(0.69%) 상승한 7,682.50에, 프랑스CAC40지수는 6.74포인트(0.09%) 상승한 7,934.17에, 독일DAX30지수는 56.88포인트(0.32%) 상승한 17,735.0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7포인트(0.60%) 상승한 497.58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에 민감한 종목들은 이날 유럽 증시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기술 업종 역시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은 오펙플러스(OPEC+)의 산유량 결정을 앞두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기업 실적 역시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다임러 트럭은 기대 이상의 세전 2023년 이익 및 배당 인상을 발표하면서 18% 넘게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6%로 1월 2.8%보다 소폭 둔화했지만, 전문가 기대치 2.5%는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월 3.3%에서 2월 3.1%로 낮아졌지만 기대치 2.9%보다 높았다.

예상보다 덜 둔화한 인플레이션은 ECB의 금리 인하를 미룰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ECB의 금리 인하 개시 전망 시점을 4월에서 6월로 늦췄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분석가들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고착돼 있었고 ECB의 4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기는 어려우며 6월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특징주를 보면 스페인 제약사 그리폴즈는 2024년 현금 흐름 목표치를 새로 제시한 후 18.4% 급등했다. 영국 방송사 ITV는 50%의 지분을 스트리밍 서비스 브릿박스 인터내셔널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14.3% 올랐다.

스위스 물류회사 퀴네앤드나겔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급감했다는 발표 이후 13.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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