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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BOJ 총재 발언/유로존 CPI 등에 혼조세 0.26% 하락

FX분석팀 on 03/01/2024 - 15:22

달러는 일본중앙은행(BOJ)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과 아직 견고한 유로존 물가지표 결과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0.26포인트(0.27%) 하락한 103.8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9% 상승한 1.0834
GBP/USD가 0.26% 상승한 1.2655
USD/JPY가 0.09% 상승한 150.12를 기록했다.

다카타 하지메 BOJ 심의위원이 마침내 물가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언급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전일 149엔대로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물가 목표의 지속적, 안정적인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일축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다시 올랐다.

그는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추진하면서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조정과 관련해 봄철 임금협상인 ‘춘투'(春鬪)를 봐야 한다며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했다.

유로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79달러대로 저점을 찍은 후 1.081달러대에 머물렀다.

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6% 상승하면서 1월 2.8%보다 누그러졌다.

하지만 2월 근원 CPI도 3.1%로 여전히 물가 목표치보다 높았다.

2월 서비스 물가가 3.9% 상승하면서 완화됐지만 하락폭이 작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날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에 주목했다.

DZ 뱅크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ISM 제조업 PMI 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달러 아래로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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