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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Stoxx 0.45% 하락

FX분석팀 on 03/25/2019 - 14:24

 

영국FTSE100 지수
7,177.58 [▼ 30.01] -0.42%
프랑스CAC40 지수
5,260.64 [▼ 9.28] -0.18%
독일DAX30 지수
11,346.65 [▼ 17.52] -0.15%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발표됐던 유로존 제조업 지표 부진에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진 채 아시아 증시에서의 폭락이 파장을 일으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1포인트(0.42%) 하락한 7,177.58에, 프랑스CAC40지수는 9.28포인트(0.18%) 하락한 5,260.64에, 독일DAX30지수는 17.52포인트(0.15%) 하락한 11,346.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0포인트(0.45%) 하락한 374.33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개장과 동시에 마감한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국들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3.01% 폭락, 중국 상하이 지수는 1.97% 폭락, 한국 코스피 지수는 1.92% 폭락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자아냈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를 알릴만한 새로운 지표들을 기다리던 중 이날 발표된 독일의 3월 IFO 기업경기지수가 99.6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자 조금은 안도하며 하락폭을 억제시켰다.

한편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여러 논쟁들이 벌어지면서 영국 증시와 파운드화를 압박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수정 합의안의 의회 승인을 추장 중이지만 의회측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 보수당 소속 올리버 레트윈 의원은 차선책으로 의향 투표(indicative vote)를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의향 투표는 의회가 주도권을 갖고 실시하는 것으로, 하원의 과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을 찾을 때까지 제안된 여러 옵션에 대해 수차례 투표를 시행하는 것이다.
영국 의회에 강한 반발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날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22% 하락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국 위성 장비업체 인마샛의 주가는 아팍스 파트너스가 이끄는 사모펀드 매각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9.64% 상승했다.
반면 영국 에너지 서비스 기업 존 우드 그룹의 주가는 제퍼리스의 목표 주가 하향 후 7.6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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