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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국채수익률 하락 부담 혼조 0.08% 하락

FX분석팀 on 03/25/2019 - 16:28

달러는 미국의 장단기 국채수익률의 역전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간 첫 거래일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0.08%) 하락한96.07 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6% 상승한 1.1320
GBP/USD가 0.22% 하락한 1.3180
USD/JPY가 0.02% 하락한 109.88을 기록했다.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여파와 유로존,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국제적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냉각화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장단기 국채수익률은 하락 곡선을 그리며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기어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초 단기 3개월 국채 수익률을 하회 역전하며 그 우려는 더 심화 되었었다.

이날 다시 수익률곡선 역전이 완화되며 달러의 추가적 급락은 피할 수 있었지만 10여년 전 금융위기 당시 이전에 수익률곡선이 역전됐던 것을 상기하는 투자자들은 또 다른 리세션 공포를 두려워하며 투자에 쉽게 나서지 못하고 매도를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30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률 곡선 역전이 분명 리세션을 알리는 지표가 되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분명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시장에 준 영향은 미미했다.

2월 시카고 지역 전미활동지수가 전월 -0.25 에서 -0.29%로 더 나빠졌다. 3월 댈러스 지역 기업활동지수는 전월 13.1에서 8.3으로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 보다는 상회하며 아쉬움을 조금은 달랬다.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널뛰기를 하는 상황에서 이날 지표의 결과를 크게 비중 있게 다루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되며 현재로서는 장단기 국채수익률의 추이를 살피며 투자에 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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