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ECB 회의 앞두고 5% 폭락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5,738.05 [▼138.47] -2.36%

프랑스 CAC40 지수
4,401.49 [▼208.75] -4.53%

독일 DAX30 지수
9,879.94 [▼558.74] -5.35%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판정을 내린 가운데 미국 정부의 대응 또한 실망감을 주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유럽까지 퍼졌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 회의로 향하고 있다. 이날 저녁 예정된 회의에서 ECB는 양적완화 규모를 늘릴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ECB가 예금금리를 내리는 한편 월간 자산매입액을 현행 월 200억유로에서 400억유로 이상으로 영구 증액하는 방안과 월 600억~800억유로로 일시 늘리는 안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