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기업 실적+중국 지표 호조에 4일째 상승

영국 FTSE100 지수
7,264.01 [△34.51] +0.48%

프랑스 CAC40 지수
4,836.84 [△15.37] +0.30%

독일 DAX30 지수
11,698.70 [△55.84] +0.48%

현지시간 10일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4일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아르셀로-미탈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순익이 20% 급증했고 이에 주가가 4.2%나 뛰었다.

중국의 1월 수출 지표도 호재가 됐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3545억위안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3072억위안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작년 12월 0.6%에 그쳤던 수출증가율이 15.9%로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