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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바닥론 급부상.. 브렌트유 매수포지션 역대 최대

FX분석팀 on 03/07/2016 - 10:53

현지시간 7일 유가 바닥론이 급부상하면서 지난주 유가상승에 돈을 건 베팅 건수가 역대 최대치로 증가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1월 배럴당 30달러를 밑돌았다가 반등한 후 현재 4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국 ICE 선물시장의 주간자료에 따르면 브렌트유의 매수포지션은 34만2460로트로 전주보다 2만2171로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코메르츠방크는 유가 상승세에 편승하는 투기세력이 늘며 상승추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ANZ은행은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원유채굴 장비를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원유(WTI)에 대한 투자심리도 급격히 강해지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간자료(~3.1)에 따르면, WTI 단기 선물옵션의 매수포지션이 15만718계약으로 2만5639계약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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