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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연준과 시장 간 금리 전망 격차.. “우려하지 않아”

FX분석팀 on 04/11/2023 - 08:43

10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대에서 열린 ‘이코노믹스 리뷰’ 대담에 참석해 연방준비제도(Fed)와 시장 간의 금리 전망 격차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시장 참가자들과 연준 위원들 간 금리 전망이 다른 것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시장에서 연준보다 더 급격한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의 이런 기대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로 떨어질 것이라는 낙관적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며 시간이 답을 알려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시장 참가자들이 금리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CME그룹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50%를 웃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등 은행권 위기가 발생하면서 금리 전망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를 5%까지 인상하고, 동결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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