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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코로나19 변종 확산 우려 등에 급락

FX분석팀 on 12/21/2020 - 10:44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된 여파와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으로 파운드화가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주 더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런던에서 봉쇄 조치를 한층 강화했고, 프랑스와 독일 등을 비롯한 각국이 영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GBP/USD 환율은 1.32달러 대까지 급락했다. 이는 지난 주말의 1.36달러 레벨보다 2%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타결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점도 파운드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다만 파운드화가 다시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여전하다. NAB의 로드리고 카트릴 수석 환율 전략가는 파운드의 변동성을 예상해야 하며, 이날 아침 상황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부양책과 백신 도입은 중기적으로는 시장이 긍정적인 면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협정은 연말에 타결될 가능성이 그렇지 못할 가능성보다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매쿼리의 가레스 베리 연구원도 이번 주말에 무역협정의 긍정적인 해결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향후 몇 달간 파운드화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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