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영국 예산책임처, 코로나19 봉쇄령으로 2분기 GDP 35% 감소할 수도

영국 예산책임처, 코로나19 봉쇄령으로 2분기 GDP 35% 감소할 수도

FX분석팀 on 04/14/2020 - 11:44

14일(현지시간)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봉쇄 조치가 3개월 동안 이어진다면 2분기 경제성장률(GDP)가 35%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OBR은 이 경우 실업률은 10%로 오르면서 대략 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영국의 실업률은 3.9%다.

OBR은 제한 조치가 일단 해제되면 3~4분기 영국 경기가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연간 GDP가 13%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영국 경제에도 매우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솔직할 필요가 있고, 코로나19 경제적 충격에 대응해 전례없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