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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일부 지역 봉쇄조치 해제/실적 우려 혼조 Stoxx 0.64% 상승

FX분석팀 on 04/14/2020 - 15:24

 

영국FTSE100 지수
5,791.31 [▼ 51.35] -0.88%
프랑스CAC40 지수
4,523.91 [▲ 17.06] +0.38%
독일DAX30 지수
10,696.56 [▲ 131.82] +1.25%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작된 경기 침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이지만 일부 지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며 혼조된 모습을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1.35포인트(0.88%) 하락한 5,791.3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7.06포인트(0.38%) 상승한 4,523.91에, 독일DAX30지수는 131.82포인트(1.25%) 상승한 10,696.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11포인트(0.64%) 상승한 333.91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 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사태로 멈춰선 경제 활동으로 실적이 대체로 나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F는 세계 경제가 올해 3.0%의 역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IMF는 세계 경제가 최악의 경우 더 악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의 실적 악화는 실적 시즌 전망에 먹구름을 몰고 왔다.

악시코프의 스티븐 이네스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금융시장은 누적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보다 안심하는 분위기”라면서 “개선된 추적과 검사 프로토콜로 경제의 상당 부분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 속에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더라도 여전히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경제활동을 완전히 재개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오스트리아에서는 봉쇄조치를 일부 해제해 수천 개의 상점이 문을 열었다. 사태 추이에 따라 피해가 적은 국가 순으로 점차적인 경제 활동 재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하지만 피해가 막심한 국가들은 5월까지의 셧다운을 지속할 뜻을 밝혀 가파른 경제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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