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총재, 하반기에 성장세로 복귀.. 마이너스 금리 사용하지 않을 것

11일(현지시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하반기에 경제 성장세로 복귀를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에반스 총재는 불확실성은 높고, 여전히 경기 하강 장기화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 성장 시나리오가 비관적인 시나리오보다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2분기 큰 폭의 국내총생산(GDP) 하락 이후 하반기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반복했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Fed)의 노력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됐으며 연준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와 추적이 반등을 돕는 데 중요하다며, 경제에는 확대된 재정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낙관적인 선출직 지도자들이 필요한 경제 제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반스 총재는 최근 시장이 베팅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하는 것을 예상하지 않으며 금리는 꽤 오랜 기간 0% 근처에 있을 것이라며 장기간 낮은 금리를 예상했다

그는 당장 인플레이션 우려는 보이지 않는다며, 낮은 금리로 인해 정부는 경제를 돕기 위한 자금을 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반스 총재는 최근 치솟은 실업률이 큰 폭 하락해 연말에는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