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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소비자들.. 내년까지 실직 가능성 20.9% 전망 “사상 최고”

FX분석팀 on 05/12/2020 - 08:52

1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 상당 부분이 봉쇄되면서 지난 4월 고용 시장과 개인 재정에 대한 미국인들의 전망이 크게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내년 1년 동안 실직 가능성으로 20.9%를 보고 있다. 사상 최고치다. 지난달 18.5%에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응답자의 약 40%는 개인 재정이 1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3월의 30.2%에서 늘어났다.

설문 조사 대상자 중 31.6%는 지금부터 1년 후 경제적으로 더 악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달의 27.8%에서 이 역시 증가했다.

미국인들이 예상하는 기대 수익 증가율은 지난 3월 2%에서 4월 1.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수입 증가율 예상치 역시 1.9% 증가로 역대 가장 낮았다.

뉴욕 연은은 응답자의 21.9%가 내년 소득이 완전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가계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는 신용 접근이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는데, 3월의 32%에서 늘었다. 예상 신용에 대한 설문 참여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1년 후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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