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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데니, 주가 바닥..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FX분석팀 on 11/08/2022 - 08:06

7일(현지시간)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최근 뉴욕증시가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곧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야데니 대표는 연준은 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제시한 만큼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월 의장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반발을 살 것이라며, 최근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을 언급했다.

블라드 총재는 연준이 긴축 초반에 금리를 많이 올리는 ‘프런트 로딩’ 방식의 공격적 인상을 내년 초 끝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야데니는 이 같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보면 연준은 오는 12월에 다섯 번째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긴축을 중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 2일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연방기금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로 끌어올렸다.

이어 야데니는 주가는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연준이 앞으로 무엇을 할지의 상당 부분을 이미 가격에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야데니는 1982년과 2009년 증시가 바닥에 다다랐다고 분석하면서 저명한 주식 전략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지난 6월에도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이후 6월이 아닌 10월에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의견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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