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씨티, ‘글로벌 위험회피지수’ 1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

씨티, ‘글로벌 위험회피지수’ 1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

FX분석팀 on 08/28/2017 - 08:51

현지시간 24일 씨티그룹의 글로벌 위험회피 거시지수(GRAMI)는 7월의 3년 최저에서 올랐다. GRAMI가 오른 것은 1년 만에 처음이다.

제레미 헤일을 비롯 씨티의 전략가들은 GRAMI 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이 100일 이평선 위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GRAMI지수의 약세 신호는 S&P500의 부진을 예고하는 선행 지표로 여겨지나 이는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씨티 전략가들은 지적했다.

헤일 전략가는 2013년 이래 글로벌 증시 전반은 변동성이 완화하고 별다른 조정이 발생하지 없어 이따금 GRAMI가 약세로 전환하더라도 실제 증시에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로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일일 변동폭은 여전히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중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