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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구로다 연임 가느성 50% 밑돈다.. BOJ 정책은 유지될 것

FX분석팀 on 10/24/2017 - 09:11

현지시간 23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리처드 턴힐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임 가능성이 50%를 밑돈다고 진단했다.

턴힐 전략가는 구로다 총재가 물러나더라도 후임자는 비슷한 비둘기파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를 크게 밑돌고 있어 현행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곡선 제어) 및 자산매입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새 총재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 초 종료된다.

턴힐 전략가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으로 끝난 중의원 총선거에 대해서는 BOJ의 대규모 부양책을 포함한 아베노믹스의 수명을 연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거 결과는 일본 주식에 약간 긍정적이라면서도 일본 주식이 최근 호조를 보인 탓에 다소간의 이익실현을 자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정부는 균형재정 달성 목표를 2020년 이후로 연기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채권에는 부정적이며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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