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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 미 고용-매파 연준 확인에 4.15% 내외 등락

FX분석팀 on 11/07/2022 - 08:13

7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15% 내외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주말 견조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을 확인한 뒤 대체로 혼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전장 대비 1.12bp 내린 4.1524%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1.22bp 하락한 4.6797%에, 30년물 금리는 1.95bp 상승한 4.2333%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4.20% 중반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1000 명 증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만5000명 증가보다 많은 수준이다.

고용지표 확인 후 급등했던 미 금리는 이후 4.11%대로 저점을 낮춰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도 이어졌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긴축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더 느린 인상이 종종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 폭을 더 느린 속도로, 더 오래 금리 인상을 하면 잠재적으로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고용지표는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아직 고용시장이 타이트하고,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금리 결정 전까지 더 많은 지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당초 예상했던 최종금리가 애초 예상했던 4.9% 근방에서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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