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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용등급 강등에 모기지 금리 소폭 상승

FX분석팀 on 08/04/2023 - 08:34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국책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이날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9%를 나타냈다. 이는 직전 주 6.81%에 비해 9bp 오른 것이다.

이날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 역시 직전 주 6.11%에서 6.25%로 올랐다. 일 년 전 금리는 4.26%였다.

지난 2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지 하루 만에 미국의 양대 주택대출금융기관인 프레디 맥과 패니매의 신용등급도 ‘AA+’로 한단계 낮춘 바 있다.

피치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정부보증기관(GSE)으로 간접적으로 정부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키핑커런트매터스의 조지 라티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달간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주택구매여력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샘 카터 프레디 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금리와 구매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재고가 매우 적어 주택 가격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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