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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디폴트 우려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14/2013 -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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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디폴트 사태가 현실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14일째 이어지며 디폴트 예고 시점을 불과 사흘 앞둔 이날까지 정치권의 협상이 타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디폴트 우려에도 전날 미국 하원은 문을 닫은 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상원은 휴일에도 이례적으로 문을 열어 지도부를 중심으로 여러 중재안을 놓고 대화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극적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상원의 여야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 민주당 의원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휴일에도 협상 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재무부가 국가 디폴트 시점으로 제시한 오는 17일 이전에 극적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국가 디폴트 사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공화당 지도부 내에서도 `국가 디폴트는 절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타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 국가 디폴트 사태에 대해 이런 정치권발 불확실성과 예산 및 부채 현안을 둘러싼 장기전은 미국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 경제에 아주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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