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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영국 감세안 철회에 하락세 지속

FX분석팀 on 10/18/2022 - 09:13

8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34bp 내린 3.9922%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5bp 밀린 4.4392%, 30년물 금리는 1.13bp 하락한 4.0101%에 움직였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간밤 뉴욕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영국의 제러미 헌트 신임 재무장관이 감세안을 대부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영국 국채인 길트 금리가 급락했고, 이에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30년물 장기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채권 시장은 미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실시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재무부는 시장 기능 장애를 막기 위해 국채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을 이달 말 프라이머리딜러(PD)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아닌 재무부에서 자금이 조달된다는 점에서 양적완화(QE)와 같지 않다며 유동성 환경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동성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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