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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상승에 엔화 가치 2017년 이후 최저로 하락

FX분석팀 on 01/04/2022 - 08:10

4일(현지시간) 글로벌 성장 낙관론에 따른 안전 자산 수요 감소로 미국 국채에 매도세가 발생하며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 2017년 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36% 오른 115.760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이래 최고(엔화 최저) 수준이다.

일본 엔화 가치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하락해 연간 하락률 기준으로 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데이비드 포스터 홍콩 크레디트 아그리콜 CIB 선임 외환 전략가는 2022년 정상적인 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은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여러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엔화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USD/JPY 환율이 올해 중반께 118엔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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